군위군(군수 김영만)은 올해부터 환경보호와 군민의 건강을 위해 연기 없는 친환경적인 연무소독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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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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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연막소독의 경우 살충제와 잘 섞이도록 경유를 용해제로 썼기 때문에 불완전 연소로 인한 환경오염과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킬 염려가 있고, 기상조건과 살포 방법 등에 따라 소독의 차이가 심해 해충박멸 효과가 비교적 낮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연막소독은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연무소독은 용해제로 경유 대신 물을 쓰기 때문에 경제적이고 살충제의 효과가 2~3일 정도 지속되기 때문에 방역효과가 크다. 또한 연기가 발생하지 않아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는 등 기존의 연막소독이 가진 단점들을 보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연기가 나오지 않는 소독차량을 보면서 방역 효과 자체에 의문을 갖기도 한다.
이에 군위군 보건소 관계자는 “연기가 안 난다고 해서 소독이 안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예전의 연막소독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소독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친환경적인 연무소독의 장점을 군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군민의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은 지난 5월부터 하절기 방역소독을 시작했으며 오는 9월 말까지 소독작업을 펼칠 계획이다.(관련문의 : 군위군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054-380-7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