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김영만 군수)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17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공모에 8개 사업을 신청한 결과 7개 사업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92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올렸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은 주민역량강화와 주거환경개선, 기반시설 정비를 통해 농촌지역 주민 소득과 기초 생활수준을 높이고 계획적인 발전을 통한 인구유지 및 지역특화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신규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소보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60억원,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에 우보면 모산리 외 3개 마을 20억원, 시군창의사업인 삼국유사속 웅녀마을 특화사업에 10억원, 그리고 지역역량강화사업에 2억원 등 7건이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최근의 지역발전사업 방향을 보면 기존의 관 주도적 사업과는 달리 주민들이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계획 수립부터 사업 시행까지 직접 참여하고 지속적인 마을 변화를 모색하는 상향식 사업 모델로서 이번에 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과정을 보면 주민들의 추진 의지가 대상지 선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도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마을 운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마을의 생활환경 개선과 문화혜택을 스스로 찾는 과정에서 마을에 대한 자긍심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