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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2016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6명 선정

admin 기자 입력 2016.10.03 17:12 수정 2016.10.03 05:12

마명자 씨, 최원준 씨, 손장호 씨, 이장우 씨, 오창식 씨, 박홍철 씨 등

ⓒ N군위신문

군위군(군수 김영만)은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에 기여한 ‘2016년도 자랑스러운 군민상’ 대상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1991년부터 시작되어 18회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으로, 9월 29일 군민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 수상자로 마명자 씨(59·前대한적십자사봉사회 경북 부회장), 최원준 씨(79·군위읍 노인회장), 손장호 씨(57·(주)카파아이엔티 회장), 이장우 씨(62·前대구미술협회장), 오창식 씨(80·의흥면 노인회장), 박홍철 씨(55·(주)신흥메탈 대표)를 선정했다.

마명자 씨(59세)는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군위지구협의회장으로서 봉사회 조직 확대 및 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도 노인, 장애인 및 다문화가정에 관심을 가지고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 활동에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최원준 씨(79세)는 현재 군위읍 노인회 회장으로서 노인 단체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노인의 권익향상에 기여해왔으며 노인회 회원들과 함께 정기적으로 독거노인의 가구에 도움을 주는 등 이웃사랑 정신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몸소 보여줌으로써 지역민의 모범이 되고 있다.

손장호 씨(59)는 커피류 등의 종합식품을 취급하는 ㈜카파아이엔티 회장으로서 출향기업인이다. 특히, G20 정상회의에서 공식 커피로 선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상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고향발전에 기여를 하고 있다. 평소 재경향우회원으로 활동하며 고향의 무공해 농축산물을 적극 홍보하는 등 군위를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장우 씨(62)는 효령면 출신의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가이다. 전 대구미술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오늘의 미술가상, 한국구상미술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군위를 대표하는 화가이다. ‘갤러리 삼국유사’의 초대 작가로 그의 대표작인 꽃 그림 뿐만 아니라 고향의 모습을 담은 작품도 전시하며 애향심을 보여줌과 동시에 군민들의 문화생활 향유에 큰 기여를 했다.

오창식 씨(80)는 현 의흥면 노인회장로서 노인회 발전과 단합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나아가 지역 내 노인공경 분위기를 조성하며 경로사상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또한 희생과 봉사 정신으로 마을 행사 및 환경정리에 적극적인 참여를 하여 살기 좋은 마을 건설에 앞장서고 있으며 93년 7월부터 3년 6개월간 의흥면장을 역임한 바 있다.

박홍철 씨(55)는 ㈜신흥메탈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기업인이며, 각종 지역 행사시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활동을 해왔으며 고향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수시로 고향을 방문하여 각종 문제의 해결사 노릇을 자처하였으며 출향인들의 구심점이 되어 주민화합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군위군민상심사위원회에서는 “군위군에서 수여하는 가장 영예로운 상인만큼 군정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은 분들을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향토 발전에 적극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자랑스러운 군민상’은 오는 10월 7일 군민체육대회 행사시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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