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를 촉진하고 토양환경을 개선하는 등 친환경농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비지원사업인 ‘2017년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에 3억2천만원 정도를 추가지원하여 지역농민이 고품질농산물을 생산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비료생산업체의 경영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이 이루어지는 비종에 한하여 2016년도 비료공급가격 비해 낮은 가격으로 공급을 결정할 경우 그 차액만큼을 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농가가 원하는 양만큼 계속해서 늘려 지원할 방침이다.
현재 국비지원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은 비종에 따라 포당 국도비를 합해 1,600원~2,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는 실 거래가격인 유기질비료의 약 35%정도로 군위군의 이러한 지원은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준구 군위군 농정과장은 “2017년도부터 추가지원 함으로써 업체 간의 건전한 시장가격 경쟁을 유도 할 뿐만 아니라, 유기질비료지원사업의 본연의 목적인 자원의 순환을 통한 지속가능한 농업을 추구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