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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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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화재 참사로 잿더미로 변한 대구 서문시장 4지구 피해 상인들을 위해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김영만 군수와 대표단 4명이 지난 5일 대구시청을 방문하여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 각종 현안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전달됐다.
대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서문시장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화재로 4지구 점포 670여곳이 화재로 소실돼 큰 피해를 입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군위군청을 비롯한 기관단체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군위군의회와 농협군위군지부, 군위산림조합, 군위축협, 군위농협, 팔공농협 등 금융기관과 새마을회, 청산회 등 사회단체별로 모금활동에 참여했다.
김영만 군위군수는 “작은 성의지만 피해를 입은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상인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빨리 피해현장이 원상복구되길 바란다”며 “따뜻한 마음이 전국으로 퍼져나가 많은 분들이 서문시장 상인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