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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고매초, 세계 여러 나라 전통놀이체험

admin 기자 입력 2017.01.03 18:22 수정 2017.01.03 06:22

고매초등학교(학교장 백만기)는 지난 12월 21일에 다문화교육의 일환으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의 전통놀이체험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프로그램은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의 유래와 놀이 방법 등을 담당 교사가 설명하고, 각 나라별로 부스를 설치하여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한국 부스에서는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놀이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투호놀이는 저학년 학생부터 고학년 학생까지 손쉽게 할 수 있어서 인기가 많았다.

중국 부스에서는 콩쥬놀이와 중국의 제기인 찌엔쯔를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콩쥬놀이는 양쪽에 손잡이가 달린 줄을 콩쥬(空竹의) 가운데 몸통부분에 감아서 돌리는 놀이이다. 요요와 비슷하게 생겨 일명 중국식 요요라고도 불린다.

일본 부스에서는 캔다마, 다루마 오토시, 고마(일본팽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캔다마(일본어: けん玉)는 본체와 공이 줄로 이어져 있는 장난감을 요요처럼 당겨서 양 옆 받침대 혹은 위쪽 뾰족한 곳에 끼워 넣는 일본의 전통놀이이다. 그리고 다루마 오토시는 순서를 정해서 한 줄로 쌓아올린 나무 조각을 하나씩 쳐내는 놀이이다. 일본 만화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캔다마와 다루마 오토시는 학생들이 많은 관심과 흥미를 보였다.

베트남 부스에서는 코코넛밟기와 공기의 일종인 저이주엔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TV에서만 보았던 여러 나라의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신기하였고 너무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고매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중언어교육 및 다문화 동아리를 운영하는 등 다문화교육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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