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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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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지난 10일 졸업생 전원과 선생님들이 함께 한복을 입고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제64회 졸업식을 ‘한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졸업식’을 거행했다.
지난 3년간의 교육활동 모습이 동영상으로 상영되며 시작된 졸업식은 학교장의 회고사로 이어졌다.
이후 졸업장 및 특별상, 장학금 수여되었으며 특히 한복을 단정하게 차려입은 학생들이 선생님과 학부모들에게 감사의 큰절을 올리고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어깨를 두드리며 훈훈한 덕담을 건냈다.
또한 관내 많은 기관장은 물론 부계중학교를 졸업한 선배들이 참석하여 상장과 장학금을 나누어 주며 졸업을 축하하고 격려해 했다. 특히 1,2학년 후배들이 선배들의 영광스러운 졸업을 축하하는 오카리나연주, 리코더 연주, 핸드벨 연주 등의 축하 공연이 이어지자 소박하지만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졸업생들과 내빈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
졸업식을 마친 이장석 교장은 “벌써 한복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졸업식이 올해로 다섯 번째로 이제는 명실상부 본교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런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전통 문화와 예절을 알고 익혀 고향을 사랑하는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리라 믿는다. 특히 이렇게 아름다운 한복 졸업식을 거행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신 홍대일 총동창회장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