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6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와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찾아가는 청소년 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대구지방검찰청 의성지청 배석희 현직 검사가 부계초를 방문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의 문제점과 예방법을 교육했다.

또한 교육이 끝난 후, 법조인을 꿈꾸는 학생들과 대화하며 진로 특색 교육의 일환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계초 학생들은 “학교폭력으로 당하는 친구의 입장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울 것 같다”며 “ 법 앞에서는 거짓이 진실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폭력은 먼 곳에서 발생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학생들이 학교폭력을 피하기 위한 대피요령을 잘 숙지하여 학교폭력 뿐만 아니라, 가정폭력 등 여러 유형의 폭력에 대피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