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정구협회는 지난달 26일 군위정구장(구 군위중·고등학교)에서 제1회 군위군수기 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백기만 회장을 비롯한 200여명의 동호인과 선수가 참여해 그동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고 김영만 군수, 김영호 군의장, 김재원 전 국회의원을 비롯 내외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올해 첫 회째를 맞는 군수기 정구대회는 동호인들의 평소 기량을 점검하는 대회임과 동시에 영천시에서 열린 경상북도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들을 발굴하는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내년에도 군수기, 삼국유사배, 협회장기 대회를 일반 남·여부, 신인부, 꿈나무, 공항·참외팀 등 5개 부서를 늘려 대회를 유치 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지역 정구인에게 많은 즐거움과 활성화를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지역홍보 및 경제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영만 군수는 “생활 체육을 통해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고 회원들의 역량을 결집하여 군위발전에 힘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호 의장은 “동호인들의 소통과 화합으로 새로운 군위 희망을 함께 열어가자”고 했다.

백기만 회장은 “오늘 경기 승패를 떠나 평소기량을 마음껏 펼치고 즐겁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번 대회 결과는 일반부 △우승 무성팀(이두현, 최영철, 박성기, 백동주, 김종국, 김창근) △준우승 동부팀(배성우, 김천규, 김성일, 김기봉, 윤종근, 전지영) △3위 탑산팀(김현준, 권일수, 유영혜, 김기영, 이재희, 이상태)이 차지했다.

또 신인부 △우승 꿈나무팀(박현민, 박정집, 김원구, 박동희) △준우승 공항팀(박귀해, 이석희, 박재경, 김광은) △3위 참외팀(김무일, 이동신, 이정훈, 도현석)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