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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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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4일 전교생(병설유치원 포함)을 대상으로 어린이유괴 방지를 위해 ‘유괴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며칠 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8살 초등학생 유괴 및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유괴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다. 부계초 학생들에게도 이런 일이 재차 일어나지 않도록, 부계초등학교 송인권 교사가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유괴예방교육을 받은 4학년 A학생은, “이웃 주민이 유괴하고 살인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보지는 않았어요. 당연히 모르는 사람이 범인일거라고 생각했던 제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알았어요. 이웃이라도 함부로 문열어주고 따라가면 절대 안 될 것 같아요”라며 안전의식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며칠 전에 뉴스에서 접한 초등학생 유괴 및 살인사건은 너무 가슴 아픈 일이었습니다. 그런데 용의자가 이웃 주민인 고등학생이라는 점에서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다시 발생되지 않도록 학생들에게 철저히 유괴예방교육을 실시할 것입니다”라며 학생들의 유괴예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