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지난 겨울철 잦은 강설 등으로 파손되었거나 기능이 저하된 도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여름철 수해피해 사전예방을 위해 ‘2017년 춘계도로 일제정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월에 실시한 해빙기 점검결과 정비가 시급한 도로 사면 및 포장 등을 우선 정비하고, ‘깨끗한 도로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불법투기 쓰레기 제거 등 각 시‧군별로 대청소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도로정비는 4월 7일부터 5월 2일까지 국도, 지방도, 시·군도 등 도내 도로 10,503㎞(위임국도 465㎞, 지방도 3,011㎞, 시·군도 7,027㎞)를 대상으로 한다.
도로포장의 파손 및 변형 여부 점검, 교량 및 터널 등 주요시설물의 기능유지 여부 점검, 파손된 도로표지판·안전시설 정비, 제설용 모래 제거, 불법점용시설물 정비 등을 하게 된다.
봄철 해동에 따른 각종 도로시설의 일제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해빙기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시급한 곳과 민원․불편사항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동절기에 파손되고 기능이 저하된 도로 시설물 일제 정비를 통해 도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