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초등학교(교장 류숙경)는 18일 유초등 전교생 26명을 대상으로 삼국유사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군위 사라온이야기마을에 도착하여 사또 복장을 한 해설사의 진행에 맞추어 민속품 만들기, 민속 놀이하기, 관청 체험 및 퀴즈 해결하기 등을 모두 성실히 수료했다.

체험에 참여한 6학년 이도영 학생은 “학교 밖에 나와서 직접 삼국의 문화를 배우니 책에서 배운 역사가 더 잘 이해가 된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들은 체험을 마친 후 머문 자리를 깨끗이 청소하고, 해설사에게 깍듯이 인사하는 등 마지막까지 예절을 지키는 성숙한 시민의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