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고등학교(교장 조건호)에서는 지난 21일 제7회 교내 시 낭송 대회를 개최했다. 1차 예선에서 38팀(76명)이 참가하였고 2차 예선을 통과한 최종 12팀이 본선 경연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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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2반 서소영과 2학년 4반 권나은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대회는 조건호 교장선생의 개회사,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초대회장 김봉임 선생의 축사를 시작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와 2부 사이에 1학년 2반 김지연 외 6명의 여학생들의 바이올린, 피아노, 플롯, 오카리나가 어우러진 ‘얼마나 좋을까(이수영)’ 합주 축하 공연으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었다.
12팀의 시 낭송 후에는 군위고 실용음악동아리 ‘뮤라클’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초대회장 김봉임 선생의 심사평과 심사 결과가 나왔다. 심사 결과 3학년 2반 엄정우 학생과 허가영 학생 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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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상을 수상한 엄정우 학생은 “시 낭송을 통해 언어의 아름다움을 깨달았고 나아가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라고 말했다.
재능시낭송협회 경북지회 초대회장 김봉임 선생은 “올해 7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가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학생들의 참여로 내용이 깊이를 더해 가고 있으며, 장차 전국 시 낭송 대회에서도 수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