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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효령초,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봄 현장체험학습

admin 기자 입력 2017.05.01 17:01 수정 2017.05.01 05:01

ⓒ N군위신문

효령초등학교(교장 김원한) 전교생 52명(유치원 9명, 초등학생 43명)은 지난 4월 28일 고령에 위치한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미리 교실에서 각 전시관의 내용을 인터넷으로 탐색해 보고 저학년은 선생과 함께, 고학년은 3-4명씩 짝을 지여 전시관을 사전 조사했다.

대가야박물관은 전국유일의 대가야사 전문박물관으로 200여개의 대가야 왕릉이 모여 있는 주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다. 이 곳에는 대가야왕릉전시관(2000년 9월 개관), 대가야역사관(2005년 4월 개관), 우륵박물관(2006년 3월 개관) 등으로 구성돼 있다.

대가야왕릉전시관은 우리나라 최대규모의 순장 왕릉인 지산동44호분의 발굴당시 모습으로 재현한 순장묘 전시관이다. 대가야역사관은 대가야를 비롯한 고령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전시하고 있다. 그리고 우륵 선생이 예술 활동을 펼친 고령읍 쾌빈리에 자리 잡은 우륵박물관은 악성 우륵과 가야금, 우리나라 전통 악기를 전시한 테마박물관이다. 학생들은 대가야를 주제로 한 다양하고 새로운 볼거리를 경험해 보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4학년 김영환 학생은 “순장무덤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모습이 놀라웠고,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순장 풍습 등에 관해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어 보람있는 하루였다”라고 하였고, 6학년 박수빈 학생은 “5학년 역사시간에 배운 유적, 유물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신기했다. 해설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에 한껏 빠져볼 수 있는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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