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18일 전교생 및 인근 학교(부계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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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그램은 전국에 있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심신이 지치고 우울한 학생들에게 즐거움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클래식 재즈 음악을 중심으로 한 힐링 프로그램이다.
첫 순서는 하얀 가발을 쓴 닥터 슈만이 나타나, 멋진 마술 공연으로 화려하게 공연을 시작하였다. 수간호사 안나의 이야기가 펼쳐지면서 세 명의 음악 선생님(색소폰, 플롯, 피아노)의 신나는 악기 연주가 이어졌다. 많은 곡 중에서 아이유의 ‘좋은날’, 겨울왕국 OST ‘Let It Go’,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인생의 회전목마’에서 가장 큰 호응을 얻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학생 및 교직원은 최저음까지 내려가는 색소폰 매력에 빠져, 강당 바닥까지 울려 퍼지는 진동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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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를 들은 3학년 A학생은, “마지막 연주가 끝날 때 연주곡 제목이 기억나지 않아서 색소폰 연주하신분께 여쭤봤었어요. 그 분께서 You Raise Me Up이라고 알려주셨어요. 오늘 학교에서 들은 연주는 정말 다 듣기 좋았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작년에는 오케스트라를 초대하여 공연했지만, 올해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술도 하며 클래식 및 재즈음악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음악프로그램을 접하길 바라며, 항상 몸과 마음이 건강한 부계어린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