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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부계중,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

admin 기자 입력 2017.05.25 14:48 수정 2017.05.25 02:48

ⓒ N군위신문

부계중학교(이장석)는 지난 23일 체코를 시작으로 2017년 외국인초청 세계이해교육 (CCAP-Cross-Culture Awareness Program)의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21세기에 필요한 국제적인 감각과 인식을 길러주기 위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2013년 중국을 필두로 지금까지 22개국의 문화와 전통을 배워오고 있다.
이번 부계중 세계 이해교육은 협력대학인 대구대학교에서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체코 출신 하나 켸모바와 통역을 담당한 어선민(일본어과 1학년)학생이 함께 수업을 진행했다.

먼저 하나 선생은 체코어로 자기소개를 마친 후 간단한 인사법을 학생들에게도 가르쳐 ‘체코어 말하기’ 즉석 대회를 실시하였으며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어서 체코의 교육제도, 전통 및 예절, 먹거리와 여행지 등 체코의 다양한 문화를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체코의 수도 프라하의 아름다운 성들을 보고 탄성을 질렀으며, 3학년 학생은 우리나라 한옥의 우수성을 체코 선생님께 설명하기도 했다.

또 학생들은 체코와 슬로바키아의 분리내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우리나라의 6.25 전쟁과 비교하여 많은 질문을 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체코의 문화유산을 보며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며 “이런 교육을 통해 전혀 몰랐던 나라의 사회, 종교, 문화를 배워 그들을 이해하고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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