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초등학교(교장 최완식)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29일 ‘2017 사랑의 가족 「가족 산행의 날」’을 실시했다.

‘사랑의 가족’이란 2017 한마음 한가족 군위교육 디자인하기 사업(군위교육지원청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이 학급별로 사랑의 가족을 맺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 개인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한다.

우보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3가족이 구성되어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생, 학생과 교사, 교사와 교사 간의 유대관계를 향상시키며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날 진행된 「가족 산행의 날」은 두 번에 걸친 사전 안전 교육과 경찰관의 동행 하에 안전하게 실시되었으며 힘들고 지치기도 한 산행 가운데 서로를 다독이고 응원하는 분위기 속에서 낙오자 한 명 없이 사랑의 가족 전원이 산행을 완주했다.

우보초등학교 6학년 박유성 학생은 “산행을 하는 가운데 힘이 많이 들었지만 가족끼리 서로를 돕고 응원하며 완주할 수 있었다. 가족 산행의 날을 통해 서로를 더욱 더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계기로 우리 가족이 진짜 가족같은 느낌이 들었다”라며 가족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최완식 교장은 “이번 가족 산행의 날을 통해 체력증진은 물론 가족 간의 우정과 믿음을 쌓을 수 있어 학생 인성발달에 도움이 되었다. 앞으로도 인성교육 강화와 행복이 가득한 학교를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