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5월 27일 대전에 있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수학나눔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34명과 교사3명이 참가하는 ‘수학체험학습 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 된 수학 캠프는 학생들의 탐구학습과 통합적 이해력을 기르고 창의력을 신장하고자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수학체험전에 참가하는 활동이었다. 학생들은 각 부스별로 설치된 다양한 수학활동에 참여하고, 어메이징 수학 특별전 관람을 한 후 체험보고서 작성했다.

체험전 체험부스는 전국 중·고·대학교 수학체험 프로그램 50개, 수학전문 교육기관 15개, 국립중앙과학관 10개 등 총 75개로 이루어 졌으며, 어메이징 수학 특별전에서는 스토리가 있는 수학 유물(린드 파피루스, 유클리드 원론, 구장산술, 측량도해 등)과 지능정보시대 상호작용 수학 체험 전시물, 미래 수학 콘텐츠를 통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여러 가지 실생활 관련 체험을 통해 수학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다”, “수학이 생활과 연관이 되어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통해 수학체험을 할 수 있어 기뻤다”, “우리도 체험부스를 운영해 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중학교는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운영하고 싶은 부스를 조사 한 후 가을 축제 때 수학체험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하여 학생들이 수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고, 더 나아가 학력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