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지난 3일 어깨동무학교(두드림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북대자연사박물관을 답사하고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에서 ‘셜록홈즈’ 연극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예술체험학습을 실시했다.

군위중학교는 올해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고,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을 위한 어깨동무 학교로 지정되었다. 이날 체험 행사는 두드림학교와 연계하여 또래 친구, 멘토와 함께 스스로 꿈·끼·자존감을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1, 2, 3학년 학생 35명과 교사 5명이 참여했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박물관에서는 ‘다이노소플래닛’이란 공룡에 대한 다큐영상이 제일 인상깊었다. ‘셜록 홈즈’ 연극은 주인공이 추리하면서 범인을 잡는 게 매우 신기했고 주인공이 너무 잘 생겨서 기억에 남았다.”, “오늘 체험학습은 정말 재미있었고 선생님, 친구들이랑 가니까 더욱 즐거웠다. 자연사박물관에선 화석들이 제일 인상깊었고, 셜록홈즈 연극도 정말 흥미진진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군위중학교는 학생들의 꿈·끼·자존감을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학습, ‘따손’ 동아리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어깨동무학교(두드림학교 연계)’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