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초등학교(교장 김원한) 지난 5일 2~6학년 43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꿈꾸는 진로직업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학교로 찾아오는 체험활동으로 그동안 학교에서 밖으로 찾아가는 체험활동보다 비용을 절감하면서 학교 시설 활용의 장점을 살려 쾌적하고 안전하며 풍성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첫 번째 도서관에서 진행된 진로체험프로그램은 양초공예, 다양한 양초 모양을 직접 만들고, 향기를 낼 수 있는 과정을 경험해봄으로써 학생들의 자신감 및 성취감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두 번째 진로체험프로그램은 드론창의체험, 드론의 조립과 조작과정을 배우고 드론의 발전방향과 미래 직업요소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직 학생들에게는 생소한 드론을 직접 조작해보는 활동에 남학생들뿐만 아니라 여학생들도 적극적으로 체험에 참여했다.

3학년 김경욱 학생은 “양초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밌었고. 좋은 향기가 나는 양초가 하나 생겨서 기분이 좋은 하루였다”라고 하였고, 5학년 최이슬 학생은 “평소에 잘 접하지 못한 드론을 직접보고, 작동방법을 익혀 직접 작동해볼 수 있어서 의미가 있는 체험이었다. 진로강사님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맘껏 드론을 날려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