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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문화일반

군위군, ‘원효 구도의 길’ 준공

admin 기자 입력 2017.06.14 17:44 수정 2017.06.14 05:44

ⓒ N군위신문

군위군은 원효 스님이 득도했다는 오도암 일원인 부계면 동산리 팔공산 일원에 ‘원효 구도의 길’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원효 구도의 길은 총2㎞ 이며 동산리 주차장~오도암~하늘정원 구간에 조성됐다. 자연친화적인 주차장 2개소와 화장실, 데크 등 편의 시설물이 마련되었으며 총 15억원을 들였다.

지난 2015년 준공한 팔공산 하늘정원이 열리면서 오도암~비로봉~동봉~서봉 등 팔공산 정상에 이어진 주변 봉우리들까지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게 되었고, 또한 주차장~오도암~하늘정원을 잇는 총 2㎞의 원효구도의 길이 완성되어 팔공산 북쪽에서 탐방할 수 있는 다양한 길이 열렸다.

팔공산 오도암, 원효굴, 좌선대 등은 김유신 장군이 삼국통일을 염원하며 기도를 하고, 원효스님이 득도한 곳으로 유명하다.
ⓒ N군위신문

원효 스님은 617년 경북 경산에서 출생하여 15세에 출가하여 수도에 정진했다. 34세에 당나라 유학도중에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 “진리는 결코 밖에서 찾을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 한다.”는 깨달음을 터득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김영만 군수는 “오도암과 팔공산 하늘정원을 찾는 탐방객이 더욱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되어 많은 방문객이 군위군을 다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군위군은 지난달 말에 고로면 인각사 일원에 ‘효도의 길’ 일연테마로드 2개 코스를 준공하기도 했다.

효도의 길은 2개 코스(인각사~정상~원부도탑지~일연공원~인각사 구간 4.2㎞, 일연공원~일연 스님 모친 묘소~일연공원 구간 2.2㎞)로 나눠 조성됐다. 구간 곳곳에는 일연과 모친의 조형물, 전망대, 징검다리, 데크 등 각종 볼거리 및 편의 시설물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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