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6월 7일~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대만에 방문하여 타오위안현 중리시 소재의 린센소학교와 국제교류학습을 실시했다.

부계초 이서현 교장을 비롯하여 지도교사 2명,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대표방문단은 린센소학교 방문하여 현지의 교육문화를 체험하고 대만 문화유산 탐방의 기회를 가졌다.

2016년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국제교류사업에 선정된 부계초는 지난해 국제교류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대만 린센소학교와 MOU를 체결하고 두 번째 대면하는 자리를 가졌다.

부계초는 이번에 대만 린센소학교에서 다양한 수업에 참여하면서 대만의 교육문화를 또 다시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부계초 학생들은 한 달 넘게 열심히 준비한 아름다운 ‘부채춤’과 ‘수화공연’을 보여주며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서현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만 린센소학교에 방문하게 되어 좋았다. 이번 방문을 통해 동양 문화를 더 넓게 이해하며 세계로 나아가는 부계인이 되길 바라며, 다음엔 대만 학생들이 부계초에 방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했다.

한편 부계초는 하반기에 린센소학교 학생들을 부계초등학교로 초청할 예정이라면 이때 한국의 우수성과 고유문화를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