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중학교(교장 노정구)는 효령 사랑 가족 구성을 통해 학생의 정서 안정을 도모하고 꿈사랑·행복 가득한 학교 분위기 조성으로 학교폭력 예방 및 올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지난 11일 2017학년도 1학기 사랑가족 맺기 활동을 실시했다.

시험을 모두 마치고 총 6가족이 각기 다른 활동내용으로 문화체험 및 볼링 등 체험을 실시했다.

그 중 도시 및 문화체험 가족은 가벼운 마음으로 교사 1명, 학생 3명이 한 가족이 되어 2가족이 함께 효령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출발, 대구 도착, 대구에서 경전철을 타고 시내로 들어가 도시 및 문화 체험, 함께하는 식사,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는 특별한 체험 기회를 가졌다.

체험 중 학생들의 호칭을 장녀와 딸로 하였더니 진짜 장녀처럼 책임감을 가지고 길 안내를 하였고, 동생들은 장녀 말을 잘 듣는 동생이 되어 열심히 미션을 수행했다. 같이 버스를 타고 사진을 찍으며 서로 이야기 할 기회가 많았으며 가족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시간을 보내니 웃음이 멈추지 않았고 평소에 쌓여 있던 스트레스나 피곤함이 해소되는 즐거운 체험활동이었다.

한 가족이 된 학생들은 “학교가 아닌 새로운 곳에 와서 하루 동안 여러 곳을 다녀 피곤했지만 가족이 함께 직접 미션을 수행하고 체험하면서, 지금보다 더 친한 관계가 되었고 2학기 때 다시 만나 즐겁게 체험할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2학기가 기대 된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