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만 군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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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2017 민선6기 전국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성적인 SA등급을 획득하여 전국 최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약이행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직접 전문 평가단을 구성하여 지난 2월부터 약 160여 일간에 걸쳐 2016년 한 해 동안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의 공약추진상황과 주민소통 분야를 중심으로 5개 분야(공약이행완료, 2016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에 대하여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위군의 공약이행율은 64.1%로 경북 시·군 평균 40.67%보다 월등히 높았으며 특히 공약추진상황 공개 및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민선6기 군위군수 공약은 4개 분야 46개 사업으로 총사업비 8,022억원으로 지난해 말 기준 완료 13건, 정상추진 22건, 일부추진 6건, 부진 5건이다.

분야별로는 팔공산 터널, 삼국유사 가온누리, 성장촉진지역 기반시설 조성 등 미래지향 군위발전분야에 14개 사업 6,945억원(86.6%)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농생명 테크노파크 조성, 친환경농산물 연작장애 해소, 축사환경 개선 및 축산폐수 자원화 사업 등 속 시원한 우리농업육성분야에 11개 사업에 366억원(4.6%)이 투자된다.

또한 군위 종합복지관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노인일자리 지원, 영유아 보육센터 등 더불어 잘사는 군위건설분야에 14개 사업 365억원(4.5%), 관광벨트화, 교육인재 육성 등 웃음이 넘쳐나는 군정분야에 7개 사업 346억(4.3%)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며 군에서는 앞으로 남은 임기동안 모든 공약을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군정을 집중시킨다는 전략이다.

각 사업별 공약이행 완료와 목표달성 분야별 실적은 별도 도표와 사진으로 대체한다.
한편, 군위군은 공약사업의 실효성 및 이행상황에 대한 심사·평가를 주민들에게 직접 평가받기 위해 지난 3월 군위군 최초로 주민배심원제를 시행하여 배심원 38명을 위촉하고, 민선6기 공약 중 20여건에 대하여 이행상황을 평가받고 불가피한 공약을 현실성 있게 조정하여 불가능한 공약 4건에 대해서는 공약폐지 승인을 받는 등 주민들에게 한걸음 다가가는 행정을 펼친 바 있다.

◇ 김영만 군수, 진심으로 군민들과 함께 할 것

군위군 역사상 최고의 공약이행평가 성적을 거둔데 대해 김영만 군수는 취임 3주년 기념사에서 “인기에 연연하지 않고 군위의 백년대계를 위해 뛰어온 결과”이며 또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군정에 보탬이 되는 역할을 해 주신 지역주민들과 동료 공직자들이 힘을 합친 덕분”으로 “앞으로 어떠한 역경도 군민과 함께라면 이겨낼 각오가 되어 있다”는 평소 소신이 담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는 매년 이 같은 평가를 실시해 지역별 유권자들에게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최우수 등급은 전국에서 시단위 17곳, 군단위 12곳, 구단위 30곳 등 모두 59곳에 불과하고, 경북에서는 군위군, 김천시, 영덕군만이 선정됐다.

내년에는 민선6기의 최종 평가의 의미로 지방선거 직전인 3월에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