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금융감독원에서 실시하는 1사(社) 1교(校) 금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한화생명 대구본부와 금융교육 협약을 맺었으며, 한화생명은 지나 3월 23일 축구공과 배구공을 효령중고에 기증했다.

효령중고등학교는 학생들이 경제 개념에 대해 생소해하고 어려워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금융 경제 관념을 정립해 주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주제를 달리하여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효령중학교 전교생이 ‘금융 상식’, 효령고등학교 2학년은 ‘금융생활과 미래’라는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1시간씩 진행된 교육시간동안 학생들은 저축과 이자, 소득과 지출, 올바른 소비 습관, 투자의 종류와 방법 등 금융의 흐름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인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시간에는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고, 아직 진로를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는 학생들에게는 새로운 직업을 소개해주는 기회가 되었다. 금융경제학부를 진로로 고민하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A학생과 회계와 세무쪽에 관심이 있는 B학생은 교육을 마친 뒤에 담당교육강사와 특별 면담을 요청하기도 했다.

한편 노정구 교장선생은 “금융 교육을 통해 합리적이고 성숙한 경제인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금융권 이외에도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