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지난 17일 인성교육 강화를 위한 학교 추진 프로그램인 ‘바른 인성을 갖춘 미래형 선비 육성’을 위해 안동 소재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을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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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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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는 도산서원의 구석구석을 탐방하며 건물의 구조를 익히고, 퇴계 선생의 삶과 생애를 알아보았다. 또한 학생들은 서원을 둘러보며 서원의 기능과 구조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서원 공부를 직접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옛 선비들의 공부 방법을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오후에는 정심투호의 의미와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투호놀이에 참여함으로써 마음을 수련하고 공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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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날씨는 더웠지만, 직접 도산서원을 둘러보며 평소 관심 있던 퇴계 이황의 삶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어 좋았다”, “투호놀이를 직접 해보면서, 친구들과 대결을 펼쳐서 더욱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장석 교장은 “이번 도선서원과 선비문화수련원 탐방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옛 선비들의 덕목과 정신을 본받아 인성이 바른 학생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