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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부계초, 부계소시움 나눔장터 열려

admin 기자 입력 2017.07.20 17:56 수정 2017.07.20 05:56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19일, ‘2017 부계소시움 나눔장터’가 열렸다.
전교생(부설 유치원 제외)을 대상으로 학교 안에서 체험할 수 있는 몇 가지 일들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체험함으로써 일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경제관념을 키울 수 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이다.
ⓒ N군위신문

‘부계소시움’은 학생들이 이력서를 작성하고, ‘부계 코웨이, 도서관 사서, 학급 도우미, 급식 위생사, 운동장 지킴이, 자치 순찰대, 우체부, 특별실 쓱싹이, 부계유업, 부계농장’의 직업 중 하나에 지원하고 활동하게 된다. 일의 난이도에 따라 부계머니로 원하는 물건을 살 수 있도록 했다.
ⓒ N군위신문

우선 부계장터에 입장하기 위해, 자신이 번 돈의 10%는 기부함에 모금하였다.
이날 장터는 ‘유기농 야채, 과자,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가게로 나뉘어 운영되었는데, 특히 학생들이 직접 기른 유기농 야채(깻잎, 상추, 가지, 방울토마토 등)도 함께 판매하였다.

또한 장터에서 물품을 구입 한 후, 남은 금액은 기부함에 모금하는 아름다운 선행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학생들이 사용한 돈은 부계머니로 ‘부계소시움’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낸 화폐이다.
ⓒ N군위신문

‘부계소시움’에 참여한 5학년 A학생은 “부계소시움에서 열심히 일해서 4만원 벌었어요. 번 돈으로, 휴대용 선풍기랑 야채, 과자 샀어요. 장터에 휴대용 선풍기가 5개 밖에 없었는데, 제가 사게 되어서 너무 좋아요. 2학기 때도 열심히 일해서 또 살 계획이에요”라며 노동에 대한 가치를 느꼈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오늘은 많은 학생들이 ‘부계소시움’에 참여하여 노동의 결실을 맺은 날이었습니다. 활동중심 진로교육활동을 다양하게 펼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갖게 하고 자신의 꿈을 구체화하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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