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박영애)은 지난 7월 27일~7월 28일 2일에 걸쳐 유치원생·초등학생 자녀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가족과 함께하는 ‘달빛 여름독서캠프’를 운영했다.

달빛 여름독서캠프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세계문화탐험’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러시아 문화, 일본 문화 등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함께 체험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각국의 다양한 동화책을 함께 읽어보고 관련 독후활동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 가족과 함께 하는 레크레이션은 서로에 대한 생각과 평소에 하지 못했던 말들을 직접 할 수 있는 소통과 공감의 시간이 되었다.

독서캠프에 참가 한 학부모는 “평소에는 직장 때문에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힘들었던 아빠도 이번처럼 저녁에 프로그램이 운영 되어 가족과 함께 참여 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족 모두 바닷가를 가지 않아도 도서관에서 휴가를 즐긴 것처럼 힐링이 되는 시간이였다”라고 말했다.

박영애 관장은 “달빛 여름독서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대화가 부족한 요즘 시대에 가족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꼈으며 부모와 자식 간의 유대관계 증대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앞으로도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학부모님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