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종기, 이하 경북교육노조)은 2017년도 하반기 조합원 노사 교육을 지난 9일 경북대 상주캠퍼스(예일관)를 시작으로, 10일 경북도청(동락관), 11일 포항(경상북도학생문화회관)에서 마무리 하였다.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6급 이하 전체 조합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노사 교육은 올해로 5년째 시행되고 있으며, 동·하절기 방학 중 개최하기로 지난 2013년도 경북교육노조와 경북교육청과의 단체협약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지난 9일 교육에는 김동구 행정지원국장과 강영석(도의회 교육위원장)과 이운식(문화환경위) 도의원이 격려차 참석하였다. 김동구 행정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원의 복지 향상과 권익개선에 노력하는 경북교육노조는 투쟁과 대립을 배제하고 상생하고 있는 노조로서 집행부에서도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하였다.

이에 김종기 위원장은 “현장에서 잘못된 관행이나 제도와 법률에 대해서 노조에 개정을 요구하면 최선을 다하겠지만, 공무원 노사관계는 법과 규정을 지켜야 하므로 시간이 필요하며, 노조가 마치 자동판매기처럼 모든 것을 이루기는 쉽지가 않다.” 면서 함께 노력하자고 하였다.

이번 노사 교육은 김성렬 전 행정자치부 차관의 「공무원 노사관계의 이해」 정원상 사무총장의 「경북교육노조상반기 실적보고」 조기정 감사관의 「청렴」교육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김성렬 전 차관은 33년의 공직의 경험이 녹아 있는 열정적 강의를 진행하면서 “행정은 사랑하는 행정, 아름다운 행정, 따뜻한 행정”을 함으로써 국민을 행복하게 하여야 한다”면서 “자랑과 즐거움과 보람”을 공직의 좌우명으로 소개해 많은 조합원이 공감하였다.
이번 노사 교육에는 경북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약 2,0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