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지난 여름방학기간 중 지난 8월 7일~8월 18 2주간 전교생 중 신청자를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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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작년과 달리 부계초 자체적인 운영을 통해 영어캠프를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2주간 오전동안만 본교에서 운영했다.
여느 캠프와는 달리 흥미 위주의 재밌고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영어를 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였고, ‘Fun, Fun, English! Summer Camp’라는 주제로 저학년(1,2학년), 고학년(3~6학년) 두 반을 나누어 진행됐다.
지난 11일에는 ‘팥빙수 만들기’를 통해 학생들끼리 영어로 1인 1메뉴를 주문해보고, 일상생활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함으로써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기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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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사와는 별도로, 학생들의 영어공연지도를 위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MIF)’특별공연 ‘미션’팀 배우들이 직접 자원봉사자로 나서, 8월 18일 부계초 강당에서 멋진 ‘꿈 모아 영어 단막극’ 공연펼쳐다. 이는 ‘The sun and the wind, Sound of Bu-Gye’라는 제목으로 여름방학 Fun Fun 영어캠프 참여 학생 전원이 출연하는 뜻깊은 무대였다.
영어캠프에 참여한 1학년 A학생은, “영어가 아직 어려워요. 그래도 팥빙수 만들어 먹으면서 공부하니 재밌었어요. 금요일 날 공연 있는데 떨려요”라며 소감을 밝혔고, 4학년 B학생은, “선생님들이 다 한국인인데 영어를 너무 잘하셨어요. 그리고 유명한 배우들이라고 해서 더 깜짝 놀랐어요. 이번 주 금요일에 영어실력이 다 드러나게 될 까봐 걱정이지만, 부모님께 열심히 한 모습 보여드리고 싶어요”라고 했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단기간 영어캠프를 통해 영어실력이 훌쩍 올라가긴 어렵지만,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통해서 영어라는 언어가 친근하게 다가가길 바라는 차원에서 본교에서 자체적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신감을 갖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