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령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23일 본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404차 민방위의 날 을지연습 연계 민방공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학생 및 교직원이 적극 동참하는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생명을 보호하고 적 공습상황에 대비한 대피방법 숙달 및 국민 행동 요령을 숙지하여 다양한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생활안전 및 안보 교육을 통해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지하고 경보발령시 신속하게 대피하는 방법, 학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방독면 착용법,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부상자 응급처치 요령의 교육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였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홍가은(고1) 학생은 “방독면을 쓸 수 있는 기회가 없어 정확한 착용법을 알지 못했는데 오늘 교육으로 착용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말했으며 박승현(고2) 학생은 “실제 상황과 유사한 환경에서 훈련을 하니 실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