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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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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고등학교(교장 조건호)는 학생 활동 중심의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학생들의 자기 주도력을 신장하고, 사회 참여 의식을 고취시키고자 지난 21일 시청각실에서는 ‘사회 참여 발표 대회’가 열려 열띤 발표가 이어졌다.
보고서를 통해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8팀(팀당 4명)이 그동안 사회 참여를 위해 활동했던 과정과 결과를 보고하는 형식으로 열렸는데 학생들은 보고서의 내용을 연극, 프리젠테이션, 기사 보도 등 기발하고도 다양한 형태로 발표하여 청중들에게 내용은 물론 재미를 함께 선사했다.
발표 결과는 1위 65M 아이덴티티(국제 난민 구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2위 1급수(군위 하천의 실태 파악), 3위 아파테이아(교권 인식의 실태와 원인, 해결 방안 제고)에게 돌아갔다.
65M 아이덴티티팀은 학교와 인근 대도시의 도심에서 실태를 알리고 모금 활동을 하기 위하여 캠페인 활동을 하였고, 생수를 판매한 이익금 전액(303,000원)을 난민 기구에 기부하였다. 발표는 미리 목소리 녹음과 영상을 제작하고, 무대에서는 대사에 맞게 행동을 보여주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육성으로 진행되는 일반적인 연극에 비해 내용 전달이 뚜렷하였고 발표자들의 익살스런 모습이 더 강조되어 관객들에게 큰 웃음과 신선함을 주었다.
이 대회는 지역사회의 문제나 사회 문제에 관심을 제고하고, 참여를 통해서 문제를 해결해 보면서 사회 참여 의식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