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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 경운기 사고예방 후방표시등 설치

admin 기자 입력 2017.08.31 14:30 수정 2017.08.31 02:30

ⓒ N군위신문

군위군(군수 김영만)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국도나 지방도 인근 농가의 경운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손잡이에 연결된 경운기 후방표시등을 부착하는 사업을 추진, 농가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군내 농가의 경운기 후방에 설치한 표시등은 방향지시등과 야간후미등의 기능을 겸할 수 있어 잦은 경운기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지난 8월 28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군위읍에서 의흥면 등 국도나 지방도 인근 총 10개 마을 50농가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후방표시등 없이 야간에 경운기를 운전할 경우 일어났던 사고나 경운기 방향 전환시 일어났던 각종 사고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와 관련 실제 의흥면의 한 농가는 “28번 국도에 운행 차량이 급증해 농가들이 경운기를 운전하다 사고를 겪는 일이 많았다”면서 “야간후미등과 방향지시등 기능을 갖춘 후방표시등 부착으로 안전운행이 가능하게 돼 내년에는 더욱 많은 농가에 보급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경운기 후방표시등은 경운기에 모두 부착 가능해 군내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볼 수 있었다”면서 “지금까지 후방표시등을 설치한 농가의 반응이 좋아 내년에는 더 많은 농가에 확대·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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