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축협은 지난 8월 16일~17일 조합 3층 대회의실에서 ‘한우 산업 발전을 위한 축산 심포지엄’과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을 개최했다.

군위군 전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8월 17일 열린 축산 심포지엄에는 약200명의 농가들이 참석하였으며, 군위군 대부분이 번식우 농가인 점을 감안하여 ‘송아지 설사 원인과 예방’ 교육을 진행하였다. 강사는 목산한우연구소 정근기 소장이 맡았다.

전일 개최된 축산관련종사자 교육은 6시간에 걸쳐 200명의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법규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동물복지 △축산환경 등에 대한 이론과 군위군에서 강조 시행되고 있는 가축 질병·방역에 대한 정보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군위축협은 지난 2008년 한·일 국제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매년 축우 농가를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왔으며, 한우아카데미, 군위한우개량연구회 등 여러 가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농가 기술 향상 및 경쟁력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은 “급격한 기후 변화에 대응한 적절한 송아지 사양관리로 군위 한우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축농가의 기술 향상을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 고 밝혔다.

또한 “최근 군위군 한우의 출하 성적이 상당히 개선되고, 우량 송아지도 많이 생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위축협은 지속적인 농가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농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