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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진열 조합장 |
ⓒ N군위신문 |
지역경제를 선도하는 축협이라는 슬로건답게 공격적인 사업추진으로 e-로운 축산물(e로운 한우,포크), 마이티소일·그린 퇴비, OEM사료(청정사료), 현토미 쌀 브랜드를 만들어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군위군을 친환경 브랜드의 메카로 만드는데 많은 역할을 하고 있다.
종합 경영 평가에서 10년 연속 1등급을 자랑하는 군위축협은 농촌형 단일점포로는 최초로 2017년 현재 기준 예수금 1,454억원, 대출금 1,458억원을 달성하였으며, 경제사업 1,396억원의 물동량을 거양하고 있다.
또한 군위축협은 자조, 자립, 협동이라는 농협정신을 한단계 발전시켜 5대 핵심가치로 책임경영, 변화혁신, 행복파트너, 사회공헌, 친환경축산을 정립하고 중장기 전략목표로 경제사업 중심조합, 지역 대표금융기관, 경축순환농업 선도조합, 농축산물 유통전문조합을 추구한다.
작지만 강한 조합으로 정평이 나있는 군위축협은 2016년말 기준 13억3천만원의 당기순이익, 6억1천만원의 배당, 7억6천만원의 환원사업 규모를 감안하면 작은 조합이라 할 수 없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지난 10여년의 괄목할 성장은 조합원과 조합이 하나가 되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우리축협이 오랜 기간 지역경제를 선도하고 조합원의 실익을 증대시키기 위해선 현재 추진중인 광역친환경 사업의 정착, 축산물유통의 활성화, 신용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등 많은 일들이 남아있어 전 임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 군위축협 변천의 과정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군위군에서 1982년 설립한 군위축협은 1988년 신용업무를 개시하였다.
농촌형 조합의 한계를 극복하고 외형을 확장하기 위하여 부단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였다.
2005년 24억원에 불과하던 자기자본은 2016년에는 102억으로 수직상승하였고 총자산은 2005년 424억원에서 2016년에는 1,724억원으로 10년의 기간동안 4배가 넘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외형의 성장속에는 6년연속 클린뱅크달성, 경제사업1,396억원의 물동량등 내실경영과 경제사업의 활성화도 포함돼 있다.
대부분의 농촌형 조합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데 군위축협은 경제사업의 활성화를 통한 활로를 모색하였다. 1993년 비료공장 설립 후 2012년 액비처리시설을 완공하여 경북지역 최대규모의 공동자원화시설을 갖춘 자연순환농업센터로 거듭났다. 또한 2008년 아시아·태평양 동물자원과학회 최우수학술상 수상 등 축산기술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임하여 2016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경산우 최우수 농가도 배출하였다.
관내에서 생산된 축산물을 제값받고 팔기위하여 2009년 육가공 공장을 설립하였으며 2011년 대구광역시 달서구 장기동에 축산물프라자를 개점하고 2015년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으로 확장 이전하여 현재 일매출 1천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경축순환농업의 정착을 위한 군위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의 주체로 2014년 선정되어 현재 사업부지를 구입하여 추진 중에 있으며 사업추진이 완료되면 경종과 축산이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시점 기준 조합원 1,592명, 임원10명, 직원57명으로 가족같은 분위기를 자랑하는 군위축협은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관내외에 정평이 나있으며 협동조합의 정신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통하여 조합원의 실익증진을 이루어 내는데 쉬지 않고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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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위축협 전경 |
ⓒ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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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지역 단일점포 농·축협 최대의 금융점포
군위군은 8개읍·면으로 인구 2만남짓한 지역이다. 이곳에 2개의 지역농협, 농협중앙회, 산림조합, 우체국, 새마을금고 등 20개가 넘는 신용점포가 있다. 열띤 경쟁속에 후발주자로서 단일점포로 운영되는 군위축협 신용사업은 예상을 뛰어넘는 괄목할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
2005년 292억에 불과하던 예수금을 무려 4배가 넘는 1,454억원 달성하고, 2005년 대출금 311억원을 1,458억원으로 증대시켜 믿기지 않는 성장을 이루었다.
이러한 성장의 원동력은 무엇일까? 조합원과 직원들은 그 이유를 고객중심의 생각! 추진! 실천! 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치열한 무한경쟁의 시대에 고객은 언제든지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사소한 것까지 고객중심으로 처리하면 고객은 자연적으로 감동하여 으뜸고객이 되어 더 많은 고객을 모셔오는 메신저가 된다고 한다.
대도시 금융권보다 더 차별화된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군위축협 신용점포의 향후 성장이 더 기대된다.
대부분의 금융기관의 대출성장률과 연체율은 비례하는 것으로 통계가 나와 있으나 군위축협의 경우는 예외다.
2016년 말 기준 연체율0.18%로 농협중앙회에서 인정하는 6년연속 클린뱅크로 선정되어 그 건전성을 인정받았다.
매년 적립된 대손충당금은 278%의 적립률로 전국 농축협 평균적립률인 175%보다 약100% 더 많은 적립률을 보이고 있어 안전한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되는데 부족함이 없어 보인다.
◆ 다변화, 전문화, 차별화된 경제사업 추진
11년전인 2005년 477억인 경제사업 규모가 현재 1,396억원의 물동량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사업의 특성상 수익추구보다는 조합원과 고객에게 환원하는 성격이 강한 사업이 많은데 이런 성장의 바탕에는 차별성 있는 브랜드 개발과 전문화된 교육으로 정예화를 유도시켜, 조합원이 원재료 구매부터 판매까지 원스탑으로 이용할 수 있는 다변화된 사업들을 들 수 있다.
간단한 예로 가장 많은 조합원이 사육하는 한우의 경우, 이력제 시스템을 통한 출생 등록부터 값싸고 양질인 OEM청정사료공급과 교육 및 컨설턴트 방문지도를 통한 사양관리, 농가 도우미 지원사업을 통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지원하는 활동을 하며, 육가공과 축산물프라자를 통한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군위축협에서 운영하고 있다.
여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축분뇨 퇴·액비를 생산하는 자연순환농업센터를 통하면 가축분뇨도 처리가 가능할 뿐만아니라, 경종농가의 경우는 제품화된 퇴·액비를 이용한 현토미 생산까지 가능하다. 한마디로 가축구입부터 생산, 판매, 가축분뇨처리 및 이를 이용한 현토미 생산까지 시작부터 끝까지 군위축협을 통하면 만사형통이다.
현재 군위축협에는 경제사업장으로 군위읍 정리에 배합사료 창고와 구매·판매부서가 있는 경제사업장, 군위읍 외량리에 자연순환센터,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축산물프라자, 경북 농협고령공판장에 육가공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먼저 사료창고에서는 물동량 매출액 기준 176억을 달성하고 있으며 주문생산방식인 OEM사료로 연간 약 10억원의 사료이용농가 원가절감을 이루어내고 있다. 판매사업의 경우 2016년말 기준 740억원의 판매대금을 달성 조합원들이 육가공, 축산물프라자를 통해 적기에 최고의 가격으로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마이티소일과 그린이라는 브랜드를 가진 자연순환센터는 가축분퇴액비를 최고의 제품으로 생산하여 판매하고 있으며 그 품질은 전국 가축분뇨 퇴비품평회에서 2013년에 이어 2016년에 전국최초로 2회째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서 그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우수한 품질로 2016년 571,975포를 판매하였으며 관내 뿐만아니라 청송, 창녕 등 주변 지역에도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대구광역시 북구 관음동에 위치(칠곡IC옆)하고 있는 군위축협 축산물프라자는 1층식육판매점, 2층 식당으로 현재 일매출 1천만원 정도를 달성하고 있으며 대구 칠곡지역에서 신선한 축산물! 저렴한 축산물! 친절한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고 있다.
군위축협에 타 지역 조합과는 차별화되는 사업이 있다. 축협에서 쌀 사업을 한다면 일반 소비자들은 의아해 한다. 하지만 축산농가에서 생산된 퇴·액비를 이용하여 친환경 벼를 재배한다면 고개를 끄덕인다고 군위축협 임직원들은 말한다.
2006년부터 시작하여 계약 재배로 군위축협에서 전량 수매된 670톤의 현토미는 2016년 20KG기준 21,400포 전량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되었다.
◆ 조합원을 위한 조합원에 의한 지도사업
2016년 총 지도사업비 7억 6천여만원을 지출한 군위축협은 조합원이 원하고 조합원이 함께 할 수 있는 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세부적으로 보면 먼저
①2016년 경북한우경진대회 경산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농가를 배출할 정도로 실력이 검증된 군위축협 축산컨설턴트들은 매주 주제를 정하여 축산관련 교육을 실시, 실력을 높이고 있으며 현재 10여명의 컨설턴트들이 활동하고 있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직접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자식사랑은 재물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을 통한 자생력을 키우는 것이 최고라는 어른들 말씀처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농가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실제로 군위축협은 한우아카데미, 축산농가 인공수정교육, 한우암소검정사업, 전국 최초의 육우세미나, 축산심포지엄을 운영하고 있다.
②또한 군위축협은 연중 우수조합원, 대의원, 원로조합원을 모시고 선진화된 축산기술을 직접 배우기 위해 선진지견학을 다녀오고 있으며 2016년에는 3천만원의 지도사업비를 실행하였다.
③매년 약200명의 조합원들에게 6천만원의 예산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여 건강관리에도 직접적인 혜택을 드리고 있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④조합원 또는 조합원 배우자를 회원으로 하는 부녀회를 조직, 지원하고 있다. 약46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부녀회는 연 2회 선진지 견학으로 회원들 상호간 축산정보의 교류의 장이 되고 조합이용의 활력소로 작용하고 있다.
⑤조합원관리부문에서는 신규가입시 신규조합원 간담회를 열어 새로운 가족이 된 신규조합원들에게 조합의 사업과 운영상황을 상세히 설명한다. 8개 읍·면에서 매년 축산지도자 간담회를 개최하여 조합사업진행상황을 설명드리고 건의사항을 청취해 사업에 적극반영하고 연말 대의원 워크샵을 개최하여 사업결과보고 및 수립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반영하고 있다. 일방적인 경영이 아니라 조합원과 소통하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⑥지역사회와 더불어 잘살기 위한 지역환원사업도 꾸준히 실시 2016년에는 6명의 관내 불우이웃학생들에게 3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였으며 특히 최근 신청사 준공식때에는 쌀화환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800만원 상당의 현토미를 지원하였다.
조합원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조합원 자녀 장학금은 매년 1인당 1백만원, 관내 학교에 4백만원 총 연간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여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 육우 생산·유통 사업추진
군위축협에서는 자체 개발한 육우전용사료를 비롯하여 실험을 통한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농가가 육우사업을 지속적으로 영위할 수 있도록 육우 생산 기술을 농가에 적극 지도하여 사양기술 향상으로 생산성을 증대하고 육우 사육기반 조성, 품질고급화 및 브랜드화를 통한 수입 쇠고기 시장에 대한 경쟁력을 확보하여 육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보장과 조합유통사업 기반구축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2000년 이후 국내산 쇠고기 시장에서 얼룩소 수소가 차지하는 비중은 23.2%로 국내의 쇠고기 공급원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지만, 쇠고기 시장 개방과 한·미 FTA체결로 육우 시장은 크게 위축되고 있으며, 육우의 가치도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평가되고 있다. 그리고 육우 농가는 송아지 가격 대비 사료가격이 높고 한우 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세한 농가가 많아 육우 생산에 어려움이 많다.
군위축협은 전국 육우유통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조합으로서 본사업 추진으로 조합사료를 이용하는 육우사육농가의 안정적인 사육기반과 육우판매 유통망을 확보하여 수입고기와의 경쟁력제고 및 육우농가의 경영안정을 통한 조합유통사업 기반구축을 다지고자 한다.
-군위축협 이·감사
△수석이사 김성조 △이사 전성무, 권상기, 김판덕, 홍필상, 도봉조, 이원수 △감사 정재군, 정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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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축협 김진열 조합장>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경축순환 농업을 선도하는 조합이 우리 군위축협입니다”
군위축협 김진열(59)조합장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열정으로 지난 10여년간 4배이상의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인구 2만4천여명의 작은 군지역 단위에 수많은 금융점포들로 치열한 경쟁속에서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서 변화와 혁신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로운포크·한우, 마이티소일·그린, 현토미, 청정한우사료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사양기술개발을 위한 실험, 한국동물자원과학회 반추영양부문 논문제출 우수상, 아시아 태평양 동물자원과학회 축우부문 최우수 학술상등 활발한 연구활동 등 경쟁력확보를 위한 투자를 오랜 기간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5년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서 조합원이 행복한 조합을 만들겠다는 슬로건으로 5선에 당선된 김 조합장은 1984년 축산기술지도사로 군위축협에 입사해서 2000년 상무로 근무 중 조합장에 처음으로 당선, 지금까지 17년동안 군위축협을 이끌고 있다.
10여년전에 30명 남짓한 직원수가 현재는 용역직원까지 합치면 90여명으로 청년실업문제 등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 문제해결에 우리 군위축협이 조금이나마 보템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하며 군위축협은 매년 신규직원 채용을 실시해서 지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데 앞으로도 공격적인 신사업 발굴과 사업확장으로 일자리를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할 수 있는 경축순환농업의 정착을 위한 군위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롭게 신축된 청사에서 신용사업규모를 확대시키는 등 조합원과 지역경제를 위해서 김 조합장은 임직원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