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지난 2일 두드림학교(어깨동무학교 연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대구 문화예술전용극장에서 ‘행오버’ 연극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예술체험학습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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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중학교는 올해 학습·심리치유·진로·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을 다중 지원하는 ‘두드림학교’와 학생들의 바람직한 인간관계 형성 및 학교 폭력이 없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어깨동무 학교로 지정됐다.
이날 두드림학교 체험 행사는 어깨동무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또래 친구, 멘토와 함께 스스로 꿈·끼·자존감을 갖도록 하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1, 2, 3학년 학생 37명과 교사 4명이 참여했다.
연극 ‘행오버’는 제목처럼 ‘숙취(hangover)’라는 특이한 소재를 갖고 음주로 전날의 기억을 잃어버린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추리, 코미디, 스릴러의 다양한 장르를 섞어 표현한 보기 드문 수작으로 꼽히며, 단순한 범인 추적을 넘어 극 속에서 공포와 웃음의 순간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재미를 더해준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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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이번 연극은‘ 셜럭홈즈’보다 더 좋았다. 긴장감 넘치면서도 코믹한 스토리에 배우들도 연기를 잘해서 진짜 재미있었고 좋은 추억이 되었다”, “연극은 스릴이 넘쳤고 반전에 반전이 계속되어 더 실감나고 재미있었다”, “선생님들, 친구들, 후배들과 맛있게 밥을 먹고 ‘행오버’란 연극을 봤는데 재미있었고, 몰입되는 아주 인상 깊은 공연이었다. 우리를 위해 수고하신 선생님들께 감사하고 다음에 또 기회가 있다면 함께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군위중학교는 어깨동무학교 사업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문화예술체험학습, ‘따손’ 동아리와 함께 하는 지역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두드림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