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초등학교(교장 류숙경)는 지난 7일 전교생 22명과 교직원 13명이 함께 ‘나은 이려’ 선생의 묘소와 재실을 찾아 지역 청렴문화유적지 탐방을 통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
|
|
ⓒ N군위신문 |
|
이 곳은 군청에서 아직 문화해설사를 배치하지 않아 당일 영천이씨중앙종회 이광식 회장과 이태상 사무국장이 해설을 해주었다.
체험학습 4일전에 학생들에게 ‘교려충신 이려선생과 광석재’에 관해 학습 자료를 따로 만들어 배부하고 사전학습을 실시했다. 이려선생은 고려시대의 충신으로 고려가 멸망하자 자신의 이름을 ‘려’로 바꾸었다. 고려를 영원히 잊지 않겠다는 의미를 담고있다.
|
|
|
ⓒ N군위신문 |
|
먼저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여 선생의 가르침인 청렴을 깊이 새겼다. 그리고 선생과 그의 종손 이세헌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지은 광석재와 그 안의 부속건물인 선생의 위패가 모셔진 모덕사와 관리사를 둘러봤다.
체험에 참여한 5학년 A학생은 “4월달에 선생님께서 청렴에 관해 자세하게 알려 주셔서 미래의 주인인 우리가 꼭 본받아 실천할 덕목으로 알고 있었다. 그런데 우리 지역에서 이런 훌륭한 청렴 인물이 계셨다는게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