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지난 13일 전교사와 전교생을 대상으로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아 삼성라이온즈와 한화이글스 경기를 관람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그 동안 학교 공부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좀 더 나은 기분으로 학교생활에 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통폐합지원금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대구·경북 지역 팀인 삼성 라이온즈팀을 선정해 경기를 관람하며 새로운 현장체험 경험을 쌓았다.

학생들은 선수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에 자리를 잡아 선수들이 경기에서 승리하기 위해 협동하는 모습을 최단거리에서 관찰하고, 관중들의 응원가를 들음으로써 생생한 현장 분위기를 만끽했다. 특히 이날 경기는 홈팀인 삼성라이온즈팀이 승리를 함으로써 기쁨이 배가됐다.

체험에 참여한 3학년 A학생은 “친구들과 버스를 타고 가는 길에 휴게소에서 맛있는 밥을 먹고 야구장에 도착했다. 평소 룰을 몰라 좋아하지 않던 야구지만 친구들과 함께 응원하면서 아주 재밌었고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승리는 개개인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팀 구성원 모두가 함께 협동하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며 “학교에서 이러한 체험학습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멋진 추억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중학교는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많은 체험학습을 실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