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문인협회(회장 정영호)는 29일 군위읍 숭덕관 야외공원에서 가을맞이 고향사랑 시화전 개막행사를 열었다.

오전 10시반에 가진 시화전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 최형준 군위농협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하여 고향사랑 시화전을 열어준데 대해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향토문화 창달과 계승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위문협은 2014년 11월 25일 회원 38명으로 창립총회를 가지고 그 다음해인 2016년 2월에 군위문학 창간호를 발행한 이래 군위문학 제2호를 2017년 1월에 발행하는 등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의욕 넘치는 문학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한편 이번 시화전은 회원 32명의 작품중 고향 군위의 서정과 애향심이 깊게 서린 문예창작물을 선정하여 민족 최대명절인 한가위 연휴기간 전시는 물론 군위군민축제에 앞서 문화예술행사 지원의 일환으로 기획 전시하게 되었다.

군위문협 정영호 회장은 “군위문협은 항상 고향사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원 다수가 대구 등 외지에서 활동중이나 고향사랑에는 앞장서 뛰고 싶다. 다소 서툰 점은 차차 보완해가기로 하고 앞으로 현지 회원들을 발굴 육성하여 군위군 문화예술의 창달과 격을 높이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