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교육/문화 교육

부계초, 장애인식개선교육

admin 기자 입력 2017.10.13 21:23 수정 2017.10.13 09:23

“장애를 가진 친구도 비장애학생들과 놀 수 있는 친구예요”

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13일 전교생(병설유치원 제외)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이날 교육은 사단법인 한국장애인부모회 경상북도지회에서 장애인부모를 초빙하여 인형극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 및 에티켓, 올바른 인식을 가져요’라는 주제로 무료로 진행됐다. 1학기 때는, 장애인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장애이해교육을 하고, 2학기 때는 장애인부모를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장애인식개선교육을 했다.

1부에서는 ‘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라는 이야기를 통해 따돌림을 당해 심통이 난 꼬마 도깨비 라니가 서로 도우며 차이를 인정하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했다.
2부에서는 인형극을 통해 장애를 가진 친구도 비장애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고, 비장애학생도 장애학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뜻깊은 메시지를 전달했다.
ⓒ N군위신문

장애인식개선교육에 참여한 3학년 A학생은, “장애인 친구가 같은 말을 반복한다고 해서 뭐라고 하면 안 될 것 같아요. 그리고 휠체어 타고 있는 친구를 무조건 도와주는 것 보다 도움을 달라고 할 때만 도와주면 된다는 사실을 알았어요. 많은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계초등학교 이서현 교장은 “장애를 가진 자식을 둔 부모의 마음은 직접 겪어 보지 않으면 그 누구도 알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교에 장애인부모님들이 직접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훌륭한 교육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학생들에게도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하도록 교직원 모두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N군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