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위천수변테마파크(효령면 간동다리 일원)에서 열린 군위군 농산물의 새로운 브랜드인 ‘2017 골드앤위 농산물 한마당 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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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앤위(GOLD&WE)는 Green(녹색: 군위의 맑고 깨끗한 녹색 자연에서 자라난) Organic(유기농: 믿을 수 있는 친환경) Luxury(호화: 최고의 명품만을 만든다) Different(다른: 지금까지와는 다른 특별함을 더하다)을 뜻한다.
축제가 열린 위천수변테마파크는 국화를 필두로 형형색색의 꽃들이 장관을 이뤘다. 또 사과, 대추 등 군위의 특산품 조형물이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개막식에는 풍년농사를 기원하고 군민의 안녕과 지역민이 하나되는 화합 의미를 담아 소망희망풍선 퍼포먼스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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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뚜기가 뛰어노는 가을 이야기’, ‘군위로 떠나는 신나는 가을 여행’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메뚜기·메기잡기, 사과낚시, 사과껍질 길게 깎기, 농산물 경매, 추억의 트랙터 타기 등을 운영해 가족 간의 사랑을 느끼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위군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급 농산물의 가치를 담은 ‘골드앤위’ 브랜드를 홍보하는 계기가 돼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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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전시·체험·판매·놀이마당으로 구성된 이번 축제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여 골라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전시마당에서는 우수농산물과 농산물가공품 전시했다.
또 군위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특산물 요리를 비롯 국화와 야생화 분재가 전시됐다.
체험마당에서는 천연염색, 압화, 야생화 심기, 천연세제 만들기, 사과 빼빼로 만들기, 메뚜기·메기 잡기, 풍선아트 등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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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마당에서는 사과낚시, 사과껍질 길게 깎기, 메뚜기 잡기(메뚜기 멀리 뛰기 시합), 다트 게임 등을 했다.
또 특별행사로 추억의 트랙터 타기, 미니음악회, 장기자랑 대회를 비롯해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 설치, 귀농·귀촌부스 설치 운영 등 축제를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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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2017 골드앤위 농산물 한마당’ 축제는 새로운 시도와 도전으로 이색행사를 준비해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군위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하고 특색 있는 요리와 농식품을 선보였다. 또 메뚜기 멀리뛰기 시합 같은 어른에게는 향수를, 아이에게는 색다른 재미를 안겨줄 독특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나는 한 때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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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의 남다른 끼와 열정이 펼쳐진 장기자랑 대회는 축제를 찾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을 즐겁게 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중 운영된 직거래 장터에서는 사과, 대추, 옥수수, 마늘, 블루베리 등 지역 우수 농산물도 함께 구입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농산물 경매도 이뤄져 판매장에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특히 군위군은 이번 축제를 찾은 방문객이 체험 후 스탬프 4개를 모으면 다트게임에 참여해 경품을 추첨할 수 있도록 하는 스탬프 투어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와함께 귀농과 귀촌에 관심 있는 도시민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한 귀농귀촌 상담부스에는 예비 귀농인들과 관계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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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농업인상담소장이 직접 다양한 군위의 귀농귀촌 정책사업 및 지역정보를 제공하고, 귀농귀촌희망자들에게 성공 및 실패사례를 소개하여 안정적인 귀농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축제 내내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영만 군위군수는 “이번 축제는 희망이 넘치는 새로운 도약의 시대가 열리는 군위를 알리고 앞으로 더욱더 우수한 농산물을 생산해 소비자들에게 ‘골드앤위’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기회가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농산물 축제를 넘어 ‘삼국유사 고장 군위’를 알리는 문화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