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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스포츠

‘제12회 군위삼국유사전국마라톤 대회’ 성료

admin 기자 입력 2017.10.25 11:43 수정 2017.10.25 11:43

건강달리기·매니아코스 등 다양한 코스 진행

ⓒ N군위신문

제1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14일 김영만 군수를 비롯한 지역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마라톤동호인 등 3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한 가운데 가을 코스모스가 만개한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 고로면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이 이번 삼국유사전국마라톤대회는 마라톤의 저변확대를 위해 5㎞, 10㎞, 하프(HALF) 코스 등 다양한 코스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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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군위댐 주변의 수려한 경관이 펼쳐지고 있는 호반도로를 따라 고로면민운동장를 출발해 학성교, 동곡교, 석산초등학교 등 주요지점을 통과하며 일연선사가 삼국유사를 집필한 유서깊은 인각사와 아미산, 장곡자연휴양림 등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느끼며 건강과 활동적인 에너지를 맘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이 됐다.
ⓒ N군위신문

특히 제12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황영조 대한육상경기연맹 마라톤 기술위원장이 참석하여 선수들과 자리를 함께 해 대회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으며, 특히 ‘뿐이고’ 가수 박구윤과 장윤정 모창가수, 오예중의 공연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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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영만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마라톤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이 아니라 자신과의 경쟁이자 마음을 위한 운동이다”며 “이 마라톤 대회가 단순한 대회가 아니라 온 남녀노소를 비롯해 개인, 가족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호 군위군의회 의장 등이 “참가한 선수들이 모두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꼭 완주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군위군은 각 코스별 입장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부상 드을 수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메달과 함께 지역특산품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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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는 아래와 같다.
△5km 남자 1위 남원일(18:25, 영주), 2위 김현관(19:05, 대구), 3위 김영주(21:12, 대구) △5km 여자 1위 박혜정(24:28, 구미), 2위 최미정(30:04, 대구), 3위 이현진(30:48, 군위 의흥초) △10km 남자 1위 송영준(33:56, 구미), 한춘석(36:56, 칠곡), 정규호(36:58, 창원) △10km 여자 1위 권보경(40:42, 대구 하나로마라톤클럽), 이현희(41:03, 대구), 양점조(44:11, 용인시) △Half 남자 1위 김용범(1:12:12, 청송), 김경남(1:24:01, 구미), 장성도(1:27:24, 청송) △Half 여자 1위 이순연(1:36:18, 구미 구미마라톤클럽), 2위 박미라(1:37:36, 포항), 박강림(1:38:54, 구미 구미마라톤클럽) 등이 차지했다.
ⓒ N군위신문

한편 군위군의 삼국유사 전국마라톤대회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뽑은 3년 연속(2006~2008년) 최고의 대회, 전마협이 뽑은 3년 연속 최우수 마라톤대회로 선정되고 전마협이 뽑은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4년연속 선정되어 그 명성이 자자했을 뿐 아니라 지역의 인심이 물씬 느껴지는 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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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름다운 군위댐 경치와 완만한 코스, 그리고 풍성한 먹거리로 전국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꼭 한번 달리고 싶은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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