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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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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령초등학교(교장 이정일)는 지난 10월 30일~11월 3일까지, 교직원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주간은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인권을 확립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일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하고, 나와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도와줄 수 있는 긍정적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따라서 장애이해교육주간에는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군위군지회와 군위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효령초를 방문하여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 이해 교육에 대한 강의을 한다.
강의에서는 장애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 보고 차이와 차별에 대해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장애인을 대할 때의 예절에 대해 알아본다.
특히 안대를 쓰고 시각장애인이 사용하는 흰 지팡이를 이용해 장애물 피해가기, 휠체어 사용해 보기, 한 손만을 이용하여 사탕 먹기 등의 활동을 직접 체험한다.
장애이해교육주간 행사에 참가한 5학년 모 학생은 “한 손으로만 사탕 비닐을 벗겨 먹는 활동을 해 보니 지체 장애인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었다. 장애는 후천적으로 생길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고,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에 편견을 갖지 말아야겠다”라고 말하며 장애이해교육주간 행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한편 효령초는 틀린 것이 아닌, 서로 다름을 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장애에 대해 생각해보면서 장애 인식 개선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