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중학교(교장 조건호)는 지난 11월 2일부터 5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만 타오위안시에 있는 영풍고급중학교와 국제교류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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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만 방문은 2017년 경상북도교육청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신규학교로 지정된 이후, 7월 4일 18명의 영풍고급중학교의 본교 방문에 이어 이루어진 행사로 군위중 교직원 4명, 학생 31명이 참여했다.
군위중 방문단은 3일 오전 9시에 영풍고중에 도착하여 환영행사에 참석했다. 환영식 행사에는 영풍고급중학교 林裕豊(린유펑) 교장의 환영사와 군위중학교 조건호 교장의 답사가 있었고 이어서 양교 학교장의 선물교환, 각 학교 대표 학생들의 인사말, 그리고 그 간의 교류 활동을 영상으로 보고 축하공연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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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공연에서 군위중 학생들은 K-pop 댄스를 선보였고 영풍고중 학생들은 절도 있는 총검술을 보여주었다. 이후 군위중 학생들은 영풍고급중학교 동아리 활동인 양궁과 검도를 배워보고 체험하면서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환영식 행사에 이어 ‘꿈’을 주제로 하는 영어 수업과 점심 식사 후 생태 공원에서 진행하는 자연학습 수업에 참가하였으며 수업을 마친 후에는 기념촬영을 하며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국제교류 체험학습을 통하여 국제적인 안목을 높이고자 추진되었던 이번 방문에서는 영풍고급중학교 외 국립고궁박물원, 중정기념당, 황금 박물관, 경극 관람 등으로 다양한 대만의 문화를 직접 눈으로 보고 몸으로 체험하며 대만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나아가 대만과 우리나라의 관계 및 동아시아의 역사에 대해 살펴보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이번 체험학습을 통하여 대만이라는 나라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되었고 나의 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으며, 후배들에게도 이런 국제교류 체험학습의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해보라고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위중학교 조건호 교장은 “양교의 상호방문 교류가 이루어진 만큼 앞으로 지속적으로 문화적, 교육적 교류가 이루어지길 바라고, 학생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글로벌 능력을 갖춘 미래지향적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