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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군위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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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계초등학교(교장 이서현)는 14일, 학생들의 올바른 성 개념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전교생(부설 유치원 제외) 대상으로 ‘2017년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찾아가는 성교육’ 프로그램으로 경상북도청소년성문화센터 강사 최금남 씨를 초청하여, ‘우리들은 소중해, 성폭력예방’이라는 주제로 1부, 2부로 나누어서 진행했다. 1부에서는 1~3학년을 대상으로 우리 몸의 생김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사춘기를 겪고 있는 4~6학년을 대상으로 자신들이 겪고 있는 신체·심리 변화와 학교 내외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성폭력사례를 듣고, 성폭력 예방 및 대처법에 대해 알아봤다.
성폭력예방교육에 참여한 2학년 A학생은, “여자와 남자 몸은 달라요. 여자 몸엔 소중한 씨앗이 있다고 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서현 교장은 “최근 3년간 초·중·고등학교에서 성추행 및 성폭행 등의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를 예방하고자 본교에서는 학생뿐만 아니라 교직원 모두 성폭력예방교육에 힘쓰도록 하겠습니다.”라고 말하며, 성교육 및 성폭력 예방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