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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 교육

부계중, 자유학기 다양한 진로직업체험 실시

admin 기자 입력 2017.11.20 22:26 수정 2017.11.20 10:26

“오감(五感)을 만족시키는 체험의 재미에 푹 빠졌어요”

부계중학교(교장 이장석)는 3학년 2학기 2회 지필고사 기간(11/13~11/15) 중, 자유학기를 맞은 1학년을 대상으로 지난 3일간 진로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
ⓒ N군위신문

먼저 11월 13일에는 군위군 자유학기 체험센터의 주최로 군위여성회관에서 관내 4개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심리상담사’란 직업에 대해 탐색했다. 강사(대구대 홍순영 교수)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특정 직업군을 자연스럽게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N군위신문

지난 11월 14일은 군위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캘리그래피의 아름다운 예술의 세계를 경험했다. 이윤정 강사의 지도로 먼저 각자 서체를 연습해 본 후 양초 및 소형 액자에 좋은 글귀를 담아 개성있는 나만의 글씨가 담긴 작품을 완성했다.
ⓒ N군위신문

또 11월 15일은 부계면에 위치한 선아트센터에서 역시 관내 4개 중학교 연합으로 목공예(원목 다용도함 제작) 체험을 했다. 자유학기를 맞아 타 학교와 함께한 체험이 많은 만큼 서로간에 친숙한 분위기에서 소품을 만들어 보면서 미래의 공예가를 그려보기도 했다.
ⓒ N군위신문

앞서 부계중학교는 지난 11월 10일에도 군위여성회관에서 1학년 대상으로 요리체험을 실시했다. 박미진(대구과학대 교수) 강사의 지도하에 조별로 직접 재료를 다듬고 썰고 조리한 후 공동의 작품인 투움바 파스타와 찹 스테이크를 완성했다.

요리의 전 과정을 지켜본 부계중 진로교사(고영저)는 “학생들이 민주적으로 각자의 역할을 서로 분배한 후 완성 단계로 나아가기 위해 협업하는 모습은 교실에서는 보기 드문 매우 인상적인 광경이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부계중 이장석 교장은 “중학교가 진로탐색기인 만큼 자유학기제를 맞아 소수의 직업에만 국한되지 말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폭넓은 직업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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