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흥초등학교(교장 강봉한)는 지난 13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2학기 책 읽어주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성주중앙초등학교 박수경 선생을 강사로 초빙하여 ‘엄마, 도서관에 놀러 가요!’라는 주제로 실시했다.
|
|
|
ⓒ N군위신문 |
|
학생들이 가장 인상 깊게 읽은 책의 등장인물이나 한 장면을 부모님과 함께 이야기 나누고 등장인물이나 장면을 PS 플레이트를 이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활동과 학생들이 직접 동시를 써 보는 ‘나도 작가’ 활동을 하였고 자신이 쓴 동시를 부모님 앞에서 시를 발표하고 부모님께서는 직접 만드신 꽃다발을 주면서 칭찬과 격려를 해 주는 활동을 했다.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하는 활동으로 구성되어진 이번 책 읽어주기 연수는 많은 부모님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셨으며 학생들도 평소 자신이 지닌 생각을 부모님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함으로써 의사소통의 장이 되었다.
|
|
|
ⓒ N군위신문 |
|
본교 6학년 박정현 학생은 “내가 좋아하는 등장인물을 캐릭터처럼 만든 열쇠고리를 항상 가방에 달 다닐 수 있게 되어 좋았다. 또한 아버지에 대한 내용을 동시로 썼는데, 부끄러웠지만 아버지께 꼭 드리고 싶은 말이었기 때문에 집에 가서 아버지께 동시를 읽어드릴 것이다. 어머니, 동생과 함께 할 수 있는 활동이 잘 없는데, 이번 연수는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고 했다.
한편 강봉한 교장은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연수를 기획하여 학교에서 제공함으로써 학교와 가정이 더욱 신뢰를 쌓을 수 있고 가정과 학교가 연계한 교육이 될 수 있어서 좋았다. 앞으로도 부모님과 자녀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기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