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청년실업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결을 위해 1월 24일부터 5월 31일까지 ‘2018년 중소기업 인턴사원제사업’의 인턴사원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사업은 지역내 중소기업을 우선 모집하고 모집된 중소기업에 인턴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선발하는 매칭 사업이다.
올해 인턴 모집인원은 총 5명으로 청년층을 우선모집하고 모집인원이 부족할 경우 일반층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은 2개월간의 인턴과정 동안 기업에게 고용지원금 월 100만원(총200만원)을 지원하고 인턴에게 정규직 전환 후 3개월 100만원, 10개월 후 200만원을 각각 지급하여 인턴사원 1인 당 총 500만원의 금액을 지원한다. 인턴 사원은 월 160만원 이상의 고정임금을 지급받을 수 있고 해당기업은 인턴기간동안 60만원 이상만 부담하면 된다.
참여 가능 기업은 군위군 소재 상시근로자 3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이며 인턴 사원의 정규직 전환율이 높은 기업은 우선선발 되고, 최근 2년 동안 정규직으로 전환된 인턴 사원의 고용유지비율이 30%미만인 기업은 제외된다.
또 신청일 현재 군위군 또는 경북에 주민등록이 된 미취업 상태의 청년, 결혼이민자, 새터민 등의 취업애로계층은 이 사업에 참여 가능하다.
기업이 직접 인턴을 선발할 경우 인턴채용확정명단을 군위군으로 제출하면 적격심사를 거쳐 확정된다. 군은 인턴사업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지도·점검하고 해당 기업이 인턴지원 협약 등을 위반할 경우 지원중단 등 조치할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중소기업은 인턴채용신청서를 군위군 경제과 일자리공동체 담당에 제출해야 하고, 인턴 희망자는 인턴신청서를 해당 중소기업이나 군위군에 제출하면 된다.
김동권 경제과장은 “미취업 청년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중소기업에는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는 중소기업인턴사원제 사업에 많은 중소기업과 청년인재들이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