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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미생물 확대 공급으로 군위군 농업에 변화를 꿈꾸다

admin 기자 입력 2018.01.25 20:33 수정 2018.01.25 08:33

군위군(군수 김영만)에서는 2016년 농촌지도 생산기반 조성사업으로 1,630백만원의 예산으로 군위군농업기술센터 부지 660㎡(건축면적 445㎡)에 “유용미생물 배양소”를 완공하여 2017년 523여 농가를 대상으로 40톤의 미생물을 보급했다.

올해도 철저한 균주 관리와 배양액 품질관리를 실시해 고품질·고농도의 미생물 배양액을 연간 60톤 규모로 확대 보급하고, 특허균주 시험 등으로 농업인 수요에 부합하는 농업 유용미생물 및 축산악취저감 등 미생물을 증식 보급할 계획이다.

‘유용미생물’은(Effective Micro-organism)의 첫 자를 딴 합성어로(유용미생물균이란 뜻) 염류집적에 따른 토양의 이화학성 악화 예방, 작물 저항성 증대, 병해충 방제비 절감, 토양환경 개선효과, 축산악취 저감 등 친환경농업으로 나아가는 기반조성으로 그 공익적 효과는 계량할 수가 없다.

공급되는 유용미생물 종류로는 각종 악취와 유해가스를 저감해 주는 광합성균, 유기물 분해 능력이 우수하고 유해균을 억제해 주는 고초균, 뿌리발근 촉진 및 병원균을 억제하는 유산균, 토양개량과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모균 등 총 4종이다.

유용미생물을 공급을 받기 위해서는 군위군에 거주하는 농·축산 농가로 농지원부(또는 경영체 등록증), 축산업등록증을 제출하면 2ℓ 단위로 단일균(고초균, 유산균, 효모균, 광합성균)을 매주 수, 금요일 무료로 받을 수 있다.(문의처: 380-7073~74)

지난해 미생물 활용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인원 80% 이상이 농산물 생산성과 품질이 향상된 것과 평균 100만원 이상의 농가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었다고 조사되었으며, 올해도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겠다고 답했다.군위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성기)는 “최고 품질의 유용 미생물을 시설원예농가 및 축산농가 등에게 공급해 작물의 생육촉진과 병해충 예방, 토양 물리성 및 화학성 개량으로 농업의 부가가치를 향상시키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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