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강소농의 자립역량 강화 및 소득향상을 목표로 강소농 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농가 경영개선 심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영농규모는 작지만 강한 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강소농의 자율·자립 역량강화와 농가 소득향상을 위한 농업 비용절감, 품질향상, 고객확대, 가치증진, 역량개발을 통한 농업소득 10% 향상을 목표로 실시됐다.

강소농(强小農)은 2011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FTA 등 외부 농업환경 변화에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가능한 농업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일방적인 농가지원 사업이나 교육에서 벗어나 농업인 스스로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농업기술센터가 농가 참여학습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교육이다.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박성기 소장은 “강소농 농가의 경쟁력 향상 및 지속적인 성장을 목표로 맞춤형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앞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